서울 상수도요금 내년3월분부터9.64%인상
1 관리자 2011-10-26 3,743

서울 상수도요금 내년 3월분부터 9.64%↑
    기사등록 일시 [2011-10-26 06:00:00]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 상수도요금이 내년 3월 납기분부터 평균 9.64%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일 제17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0년 이상 동결한 상수도요금을 지난해 기준 생산원가 89% 수준에서 97%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환경여건 변화에 맞는 요금체계로 개선·보완하자는 취지다.

주요내용을 보면 수도요금이 내년 3월 납기분부터 평균 9.64%(1㎥당 514.16원→563.72원) 인상된다.

세대당 월 10㎥ 이하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한 가정용 사용요금 특례(190원/㎥)가 폐지된다. 저소득층보다 물 사용량이 적은 중산층 단독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누진요율 부과단계도 조정된다. 가정용과 일반용에 대한 누진요율 부과단계를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누진요율의 세분화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다.

이밖에 급수업종 구분표의 업종은 4개 업종으로 유지하되 급수용도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된다. 가정용 → 가정용(변동없음), 대중탕용 → 욕탕용, 업무용 → 공공용, 영업용 → 일반용으로 바뀐다.

이번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시의회의 의결을 받기 위해 제235회 임시회에 제출한다.